국내 최대 프랜차이즈  치과병원인 '유디치과'에 대해 검찰이 전격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는 지난 14일 유디치과를 관리하고 경영컨설팅을 담당하는 프랜차이즈 본사인 (주)유디 및 계열사 2~~3곳을 압수수색하고 관련 자료를 압수했다.

검찰은 유디치과가 의료법을 위반한 혐의가 있다고 보고 현재 압수물을 분석 중이다.

검찰은 이번 유디치과 압수수색과 관련 '의료인은 어떠한 명목으로도 둘 이상의 의료기관을 개설·운영할 수 없다"'고 규정한 의료법 33조 8항에 저촉되는 경영형태인 지 여부를 집중 수사할 방침이다.

현재 각종 성형외과나 치과, 비뇨기과 병원들은 프랜차이즈 형태로 전국에 같은 이름으로 병원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는 추세다.

이번 수사 결과에 따라 다른 분야의 병원들도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