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군 사격장 통제롼에게 실탄과 신형 헬멧이 지급된다.

또 현역복무를 결과를 예비군 부대에 연동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국방부가 15일 서초구 내곡동 수도방위사령부 예하 예비군사격장 총기사고와 관련 이런 내용의 '예비군훈련 총기사고 재발방지 안전대책'을 발표했다.

국방부는 오는 16일부터 에비군 사격훈련 안전대책 확보방안 TF를 운용하며 이 같은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국방부는 우선 조치사항으로 먼저 52사단 동원훈련장 예비군사격훈련을 잠정 중지하기로 했다.

또 사수 1명당 조교 1명씩 배치, 안전고리를 운용하고(조교 통제), 우발 상황조치능력을 구비하는 등 사격장 안전대책을 마련키로 했다.

국방부는 또 총기고정틀이나 안전고리 등 수임군부대별 예비군사격장 안전시설 점검 조치와 지휘관·참모의 현장감독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국방부는 이와함께 중장기적으로 훈련 유형별 사격훈련 목표와 방법, 사격 통제절차, 안전통제대책 등을 포함한 '사격훈련 통제 매뉴얼' 정립을 검토키로 했다.

우발상황 대비를 위해 통제관이나 조교 등에게 신형 헬멧과 방탄복을 착용케 하고 통제관에게 실탄을 휴대하도록 할 방침이다.

현역복무 결과를 예비군부대에 연동해 현역복무 부적응 예비군을 관리하는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다.

이 밖에 사격장의 인접사수 보호를 위해 방탄유리 등으로 사로 칸막이와 사격장별 CCTV 설치, 총기고정틀을 재설치 방안도 검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