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원전 폭발 사고로 인한 방사성물질이 한반도로 이동하면서 오늘 제주도에 방사능비가 왔다.

원자력안전기술원은 (7일 새벽 전남을 시작으로 전국에 방사능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 가운데 제주지역에 내린 비에서 방사성 요오드와 세슘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이날 새벽 6시 기준으로 방사성요오드는 리터당 2.02베크렐, 방사성세슘은 최고 0.538베크렐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대전 원자력안전기술원은 긴장감속에 빗물에 방사성물질이 포함됐는 지 예의주시하고 있다.

원자력원자력안전기술원은 일본 기상청은 후쿠시마 원전의 방사성 물질이 일본 남쪽을 돌아 이날 오전 한반도에 상륙할 것이라는 예보한 상태다.

특히 6일에는 전국에서 검출된 방사성 요오드의 농도가 측정 시작 이후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에따라 기술원은 이에 따라 제주지역의 방사선량 측정을 하루 8번씩으로 늘려 분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