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멤버 유리와 열애 사실을 20일 공식 인정한 오승환이 구단에 입장을 밝혔다.

일본 스포츠신문 ‘스포니치 아넥스’는 “오승환이 시즌 중임에도 야구 이외의 일로 시끄럽게 해 죄송하다. 아직 시즌이 계속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한신 승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오승환은 유리와 열애 보도가 사실이라고 밝혔다. 오승환은 "보도된 것과 같이 유리씨와 교제를 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따뜻하게 지켜봐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2014년 일본에 진출한 오승환은 첫해부터 리그 최다인 39세이브를 기록하며 한신의 일본시리즈 진출에 기여했다.

올들어서도 4월19일 요미우리 자이언츠전에서 블론세이브를 했지만 여전히 리그 1위인 6세이브를 기록 중이다.

일본 열도에서도 두 사람의 열애 사실에 관심이 폭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