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삼성전자 등 주요 기업들의 1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에 힘입어 연중 최고치를 또 경신했다.

코스피는 6일 지난 금요일보다 1.01 포인트 오른 2046.43으로 장을 마감했다.

시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가 내일 발표될 1분기 영업이익이 예상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되면서 3% 가까이 급등해 장을 이끌었다.

하지만, 기관투자자가 천억 원어치를 매도하고 외국인도 동반 매도에 나서, 주가 오름폭이 크지 않았다.

코스닥지수는 지난 금요일보다 4.11 포인트 오른 662.15로 마감됐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 달러화 값은 7원 90전 내린 1,084원 80전을 기록해, 두 달 만에 1090원 아래로 내려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