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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국립극장 6.25 전쟁물, 반공의식 고취하나
KBS 전우, 국립극장 6.25전쟁 공연예술 장기전시
2010년 06월 20일 (일) 00:26:49 [조회수 : 781] 뉴스플러스 webmaster@news-plus.co.kr

남북관계가 경색되면서 국군 통수권자인 이명박 대통령의 전쟁관련 발언까지 나오는 등 대결국면이 갈수록 심화되는 가운데 KBS가 전쟁관련 연속극인 '전우'를 19일부터 리메이크 방영을 시작했다.
 
'전우'는 70년대와 80년대 군사정권 시절 방영되며 남북 대치상황에서 반공이념을 강화하는데 기여한 대표적인 작품중 하나로 KBS가 1975년과 1983년 두번에 걸쳐 방영했던 연속극이다.
 
그런데 KBS는 노태우 정부와 김영상 정부에서도 방영되지 않았던 전우를 30여년만에 다시 방영하기 시작해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방송가 주변에서는 한나라당 보수정권이 들어선 뒤 정권의 방송장악과 무관치 않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중도실용을 강조하고 있지만 이명박 정부는 실제로는 보수 우경화되면서 남북관계 경색을 풀려하기보다는 지난 민주정부 10년동안 일궈낸 평화정착과 남북협력을 부정하는 기류에서 나온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실제로 최근에는 천안함 사건을 계기로 이명박 대통령이 전쟁기념관에서 연설을 하고 유엔사묘지를 방문하는 등 전쟁의 기억을 되살리면서 남북한 대치상황을 부각해 보수층결집과 반북의식을 확산시키려는 정치적 시도가 강화되고 있는 모습이다.
 
전우의 리메이크 방영은 공중파의 영향력을 이용한 시도 가운데 하나라는 지적이다.
 
그동안 KBS 등 방송은 방송장악 이전에는 민족화해나 동질성 회복 등을 향한 남북화해 비전을 제시하는 편성방향과는 반대다.
 
남북 극한 대치상황을 지속시키면서 보수반북단체들의 6.25 전쟁 60주년을 맞아 보수반북단체가 활동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사회분위기와 궤를 같이 하는 모습이다.

국립극장(극장장 임연철)도 창립 60주년을 맞아 공연예술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특별전 '6.25전쟁 공연예술의 기억과 흔적'을 지난 4월 29일부터 7월 31일까지 전시하고 있다.
 
극장 개관 60주년과 6.25전쟁 60주년을 계기로 마련된 이번 전시회는 해방 이후 공연예술, 특히 6.25 전쟁기에 꽃핀 공연예술에 관한 전시를 통해 당시의 공연예술 가치와 인식을 제고하고 전후세대에게 공연예술을 통해 전쟁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기 위한 목적이다.

보수반북단체들의 활동은 보수정권 시대를 맞아 그 활동이 위험수위를 넘고 있지만 통제불능 상태로 치닫고 있다.

극우보수단체들은 최근 참여연대의 유엔안보리서한 발송에 대해 위협하고 있다. 정부를 비판 감시하는 NGO 활동을 자기주장과 다르다고 해서 마녀사냥식 태도를 취하고 있어 다양성의 공존을 부정하고 사회공동체마저 위협하는 파시즘적 경향마저 나타나면서 우경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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