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 6시를 기해 전국에 한파 주의보가 발령된다.

봄을 시샘하는 꽃샘 추위가 오늘 오후부터 내일까지 이어진다.

낮부터 찬바람이 불면서 추워지겠다. 아침 출근길에는 전날보다 5도 가량 높아 춥지 않았다.

하지만 오후 들면서 찬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추워지겠다.

낮 기온 6도로 지금과 비슷하겠고, 올해 들어 가장 기온이 높았던 어제보다는 9도나 낮겠다.

기상대는 저녁 6시부터는 한파주의보가 발령할 예정이다.

또 강원 동해안에는 여전히 건조 경보가, 중부와 전남 남해안, 그리고 영남 일부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중이다.

낮부터는 찬바람이 불면서 추워져 서울 6도, 대전 8도, 광주 9도 등 대체로 어제보다 7도~10도 가량 낮겠다.

기상청은 "퇴근길 무렵 중부와 경북, 전북에는 한파주의보가 발효되겠다"며 "내일은 서울 아침 기온이 -7도까지 떨어지면서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리겠고, 추위는 모레 낮부터 점차 누그러질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