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이 송파롯데장학재단을 설립, 운영한다

장학재단은 제2롯데월드몰·타워 운영·투자사들이 주축이 된다.

재계에선 이번 장학재단 설립을 제2롯데월드 근처에 싱크홀과 석촌호수 수위저하 등 현상이 나타나면서 주민들의 인근에 거대 씽크홀 발견이 발견되면서 주민들이 롯데 측에 불만을 제기하는 가운데 나온 결정이어서 주민들의 불만 고조와 관련 주민 달래기용 성격이 있는것 보고 있다.

해당 장학재단은 송파지역 인재육성을 위해 롯데월드몰·타워의 운영·투자사인 롯데물산, 롯데쇼핑, 롯데호텔 3개사가 분담 출연해 총 50억원의 기금을 조성할 것을 알려졌다.

장학재단은 향후 송파에 거주하는 구민 자녀, 송파구 관내 학교에 재학중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매년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성적이 우수한 학생 약 300여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할 방침으로 전해졌다.

롯데측은 지난 6일 창립이사회를 열고 롯데, 송파구 지역 대표 등 각계에서 구성된 이사진들이 참여해 설립취지문 채택, 정관심의, 이사장 선출 등 장학재단 설립을 위한 안건을 심의 의결했다. 초대 이사장에는 윤종윤 유아이그룹 회장이 선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