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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함 음파탐지기 납품 시험평가서 조작 예비역 대령 구속
2015년 03월 08일 (일) 15:25:13 [조회수 : 2073] 감성애 bluster@news-plus.co.kr

방위사업비리 정부합동수사단(단장 김기기동 검사장)은 6일 통영함에 탑재될 장비의 시험평가서를 조작한 혐의(허위공문서작성 및 행사)로 예비역 해군 대령 김모(57)씨를 구속했다.

합수단에 따르면 김씨는 해군 전력분석시험평가단 소속이던 2009년 통영함에 장착할 음파탐지기의 시험평가서를 사실과 다르게 작성해 특정 제조사에 수주혜택이 돌아가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서울중앙지법 이승규 영장전담 판사는 "구속 사유와 필요성이 충분히 소명됐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합수단은 김씨가 허위 시험평가서를 작성해 준 대가로 관련 업체로부터 금품을 수수했을 것으로 보고 이에 대해서도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합수단은 앞서 H사가 통영함에 탑재할 음파탐지기 납품사 선정과 관련 금품비리 사건을 여러 건 적발했다.

H사는 통영함과 소해함 등에 들어가는 장비를 포함해 방사청과 2000억 원대의 납품 계약을 체결했다.

H사의 납품이 성사되도록 도와주고 금품을 챙긴 혐의로 방사청 상륙함사업팀장이던 황모(54) 대령과 같은 팀 소속 최모(48) 중령이 군사법원에 구속기소됐다.

H사 대표 강모(44)씨도 예비역 해군 대령 출신 로비스트 김모(63)씨와 방사청 관계자 등에게 금품을 건넨 혐의로 작년 11월 구속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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