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통죄가 63년만에 폐지돼 성 관념이 혼탁해질 것이란 우려속에 뮤지컬배우 김소현 남편 손준호가 혼전순결주의자라고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3일 밤 방송된 MBC에브리원 '결혼 터는 남자들' 프로그램에서 김성주, 김구라, 손준호, 장동민, 오창석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오창석은 "손준호가 여기 들어온 가장 결정적인 이유가 혼전순결주의자였기 때문이라고 들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손준호는 "그래야 된다고 생각했다. 결혼 전에 저 좋다고 덤벼드는 여자들 많았다"고 말했다.

손준호는 "아내 김소현과 결혼하고 첫날밤이었다"고 순정남임을 고백했다.

이에 김구라는 손준호를 보며 "보기 드문 남자다. 지금 행복이 영원할 거라 생각하지 마"라고 악담(?)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