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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총기 살해 참극 원인은 동거녀와 '재산 갈등'
2015년 02월 25일 (수) 15:53:45 [조회수 : 818] 국동근 honamgdk@hanmail.net

세종시 편의점 50대 총기 사건은 금전을 둘러싼 갈등에서 비롯된 것으로 경찰수사 결과 드러났다.

사건을 수사 중인 새종경찰서 이자하 서장은 25일 오후 브리핑에서 “범인 강모(50)씨가 옛 동거녀와 1년 6개월 전 헤어진 뒤 재산분할 등을 놓고 다투다 앙심을 품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추정된다”고 수사결과를 발표했다.

강씨의 전 동거녀는 경찰 조사에서 "강씨는 동거녀가 운영하는 편의점에 자신의 지분이 있다고 주장해왔다고 진술했다.

강씨는 이날 오전 8시 14분께 세종시 장군면 금암리 영상대 인근의 한 편의점 앞에서 옛 동거녀(47)의 아버지 김모(74)씨와 오빠(50), 현 동거남성 송모(52)등 3명에게 엽총을 발사해 모두 숨졌다.

그는 편의점 바로 옆에 있는 김씨의 집 앞에서 출근을 위해 차량에 타고 있던 아들에게 먼저 엽총을 발사한 뒤 집으로 올라가 김씨를 살해하고 편의점으로 와 송씨에게도 엽총을 발사했다.

편의점에 시너를 뿌리고 불을 지른 뒤 달아났다가 2시간 뒤인 오전 10시 6분께 금강변에서 숨진채 발견됐다.

강씨의 전 동거녀이자 김씨의 딸은 이날 경기도 평택에 머물다 사고 소식을 들은 뒤 세종으로 내려와 경찰의 신변보호를 받고 있다.

강씨는 이날 범행에 앞서 오전 6시 26분께 공주 신관지구대에서 맡긴 엽총 2정을 수렵목적으로 출고해 범행을 저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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