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추미애 의원이 지명직 최고위원으로 선임됐다.

새정치연합은 13일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추미애 의원과 이용득 새정치연합 전국노동위원회 위원장을 지명직 최고위원으로 선정했다.

추미애 위원은 당 대표를 지내신 분으로 화합과 통합을 위한 열정과 헌신을 높이 사 지명됐다.

또 이용득 위원은 한국노총 위원장을 지낸 분으로 경륜과 노동계 대표로서 화합과 발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추미애 의원은 24회 사법고시 출신으로 인천, 전주지방법원과 광주고등법원에서 판사를 지냈다.

추미애 의원은 판사 출신의 최초 여성 국회의원으로 15, 16, 18, 19대 국회의원을 지내며 추다르크로 불리고 있다.

추미애 의원은 제15대 대통령직 인수 위원회 위원을 역임하기도 했다.

추다르크 별명은 김대중 전 대통령의 대통령 후보 유세단장 활동 당시 대구에서 지역감정에 맞서 적극적인 활동을 했다.

2008년 '한국의 내일을 말하다', 2011년 '중산층 빅뱅', 2013년 '물러서지 않는 진심'의 책을 출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