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인사청문회가 10일부터 시작된다.

새누리당 원내대표로 야당과 소통하는 모습을 보이며 대야관계가 무난해 청문회 관음은 통과가 쉬울 것이라던 예상과 달리 속속 각종 의혹이 드러나면서

야권은 거취를 결정하라고 압박하고 있다.

자진사퇴를 주장하며 철저한 검증을 예고했다.

이 후보자에 대해 제기된 의혹은 여러가지. 병역면제 와 투기의혹, 다운계약서 작성 등 국민의 도덕적 기준과 거리가 먼 것들이다.

또 국보위 및 삼청교육대 관련 전력은 인권압살과 쿠데타 세력의 권력장악에 관련된 문제들이다.

엄밀하게 보면 자진사퇴했던 안대희 전 후보자 등과 단순비교해도 공직자로서 자격요건의 기본인 청렴도에서 훨씬 떨어진다는 지적이다. 안 전 후보는 처음으론 이미지로 알려졌다가 변호사 수임 문제로 사회환원까지 약속했지만 결국 자진사퇴했다.

언론의 후보검증 과정에서 언론사 외압과 기자 인사개입까지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드러내 공직자로서 언론관에 문제를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