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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원고 어묵 비하 일베 회원 쇠고랑, 교복 어떻게 구했나?
2015년 02월 09일 (월) 23:26:46 [조회수 : 1594] 국동근 honamgdk@hanmail.net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안산 단원고 학생들을 어묵으로 비하한 20대가 구속됐다.

경기 안산단원경찰서는 9일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단원고 학생을 모독한 혐의로 김모(21)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수원지법 안산지원은 이날 열린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증거 인멸 및 도주 우려가 있다"며 김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달 26일 사회적 문제를 일으키고 있는 보수성향 커뮤니티 일간베스트(일베) 게시판에 '친구 먹었다'는 글과 함께 단원고등학교 교복을 입고 어묵을 들고 있는 사진을 올렸다.

어묵은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을 비하할 때 사용되는 일베 용어다.

김씨는 문제가 된 사진과 글을 올리기 위해 중고 물품 거래 사이트에서 단원고 교복을 구입한 것으로 경찰 조사결과 드러났다.

김씨는 유가족 등의 고소로 심적 부담을 느끼게 되자 지난 1일 경찰서에 자진 출석해 "희생자들을 모욕할 의도는 없었으며 단지 주목을 받고 싶어서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지난 5일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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