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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배우 출신 이대엽 전 성남시장 별세, 폐부종 합병증
2015년 02월 07일 (토) 01:32:40 [조회수 : 1843] 박성태 stparl@news-plus.co.kr

70년대 인기 액션배우 출신으로 정치인 과 성남시장을 지낸  이대엽 전 성남시장이 6일 지병으로 삶을 마감했다.,

이 전 시장은 영화배우에서 국회의원으로, 성남시장 등 욱일승천하며 승승장구하다가 일가 친척 등과 비리에 연루되 수감생활까지 했다. 말 그대로 파란만장한 삶을 살았다.

지난해 11월 폐부종을 앓아 병보석으로 풀려 난 뒤 병원에 입원했다.

성남시 측은 "이대엽 전 시장이 이날 오전 3시 서울 고려 대구로병원에서 폐부종 등 합병증으로 숨졌다"라고 밝혔다.

이대엽은 조미령과 출연한 영화 '경상도 사나이'(1960)로 경상도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렸다.

신성일은 그와 함께 부산에서 영화촬영을 하던 도중 이대엽과 술집에서 아가씨들에 둘러싸여 마실만큼 인기가 좋았다고 중앙일보에서 회고한 바 있다.

맨발의 청춘(1964)류의 영화로 임권택 감독의 데뷔작인 '욕말의 결산'에서 부산 뒷골목을 배경으로 한 영화를 촬영하기도 했다.

'명동 잔혹사' 등 60년대부터 70년대까지 액션배우로 활약하며 '내! 아바디 오마니', '먼 여행 긴 터널', 제3공작', '수병과 제독' 등에 출연했다.

이대엽의 인생이 바뀌기 시작한 것은 정치에 입문하면서다. 그는 지난 2010년 지방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했으나 판교신도시 개발사업과 관련 금품을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 돼 대법원에서 징역 4년이 확정됐다. 

이대엽 전 시장은 1950-70년대의 국내 액션스타로 활동을 하고 1981년 제11대 국회의원을 시작으로 13대까지 총 3선 의원을 지냈다. 이후 지난 2002년 민선 3기 성남시장에 당선된 것을 시작으로 재선에 성공했다.

이후 이대엽은 건설업자로부터 뇌물을 받거나 인사권을 이용한 조카와 조카며느리까지 개입되면서 친일가 비리사건이 터지면서 내리막으로 삶이 퇴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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