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가 먹거리 방사능오염 공포 확산에 수입규제 국가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제일 먼저 수입규제에 나선 곳은 미국. 미국 FDA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인근은 물론 일본에서 반출되는 농산물 수입을 전면금지했다.

싱가포르 정부도 일본에서 수입한 채소 샘플 4개에서 방사성 물질이 검출돼 일본산 식품규제를 확대했다.

유럽연합은 일본내 12개 현을 원산지로 한 식료품과 사료에 대해 방사성 오염 검사검증서를 반드시 첨부하도록 수입 통제를 강화했다.

앞서 후쿠시마 원전에서 240km 거리에 있는 도쿄에서 재배되는 새싹채소 일종인 소송채에서 기준치의 1.8배에 달하는 방사능 물질이 검출됐다.

도쿄당국은 수돗물에서도 방사능물질이 검출되면서 유아에게는 수돗물로 분유를 타먹이지 말도록 조치를 취하기도 했다.

후쿠시마 현 주변의 4개현의 채소에서만 발견된 방사능물질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