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따라 출근길은 정말 많이 춥네 앞만 보고 달려왔던 시간들 이번 여름에는 휴가도 못 갔죠 내가 원한 삶이 아닌데 그 때마다 생각나죠 교복 입은 그 때 뭘 입을지 고민하지 않았지 명찰 잊지 않고, 머릴 빗던 꿈꾸던 소녀"

'써니힐 교복을벗고' 신곡 둥영상이 발표되면서 직장인들의 관심이 고조되면서 장안의 화제가 되고 있다.

틀과 형식, 절제를 해야 하는 교복이란 굴레를 벗고 막 사회에 나온 사회초년생의 기대는 현실에서는 다르다.

우리사회의 혀실에 들어맞는 교복을 벗고가 또한차례 제2의 미생 열풍으로 이어질 지 주목된다.

미생은 웹툰에서 영감을 얻어 작품화됐는데 비정규직등 보통의 직장인 모습을 그대로 그려내 사회적 공감을 얻은 바 있다.

써니힐 교복을 벗고 노래처럼 교복을 벗고 나선 사회는 그만큼 혹독했다. 교복을벗고 나서면 뭐든지 자유로울 줄 알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았던 것이다.

티저 영상에는 실제로 직장인들의 애환이 담겨 좋은 예감을 낳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