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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1500억 투자한 케레스타, 수년째 이자한푼 못건져 헛돈날릴 판
투자과정 결정 의문 투성이, 소규모 사모펀드에 한화그룹, 모피아 연루 뒷말 무성
2015년 01월 29일 (목) 13:44:35 [조회수 : 6243] 국동근 honamgdk@hanmail.net

국민연금이 수천억원을 투자한 서울 동대문 케레스타(옛 거평프레야)가 장기간 방치되면서 수익을 한푼도 내지 못하고 있다.

재매각은 임자를 제자리걸음이고 일부 임차인들과는 보증금 반환을 둘러싸고 갈등을 빚고 있다.

28일 고사모펀드 운용사에 파인트리자산운용사에 기금을 출연한 국민연금과 한화생명(옛 대한생명)은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장을 지낸 간부가 한화생명 임원으로 자리를 옮겨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뉴스플러스가 작년 초 취재 당시 한화생명에 재직하고 있던 간부는 작년 말 농협자산운용으로 옮긴 것으로 알려져 승승장구하고 있다.

재매각을 통해 차익을 남긴다는 계획이었지만 공매를 추진하고 있지만 임자를 찾지 못하고 있다.

국민연금은 2011년 부실채권투자펀드에 3000억원을 추가로 투자했다. 이명박 정부 당시 임명된 전영우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국민연기금의 대체투자를 확대한다며 이같이 결정했다.

이에따라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는 대체투자위원회를 열고 부실채권 사모펀드운용사인 '파인트리 자산운용'과 '유진-우리 F&I컨소시엄'에 각각 1,500억 원 씩을 증액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파인트리는 이 돈을 가지고 2012년 1월말 동대문 지역의 쇼핑몰이었던 '케레스타(옛 거평프레야)'를 인수했다.

케레스타는 임차인 보증금 문제 등 복잡한 권리관계 때문에 공매에서 무려 18차례 유찰된 바 있다. 이런 물건을 국민연금 돈을 이용해 파인트리는 1257억원에 매입했다.

파인트리는 인수 당시 임차인 보증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임차인 개인별로 보유한 수익증권 잔액의 30%를 위로금으로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아직도 돈을 받지 못했다고 주장하는 임차인들이 수십명이나 남아있어 돈의 행방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파인트리가 인수 의사를 밝혔을 당시 케레스타의 전경사진을 보면 한눈에 복잡한 사정이 드러난다. 케레스타에 투자한 보증금을 회수하지 못한 임차인들이 건물 앞에 섬뜩한 문구를 적은 현수막을 걸어놓고 연일 시위를 벌이고 있다.

애초 케레스타에는 개장 시기인 1995년쯤 개인 투자자 2661명이 1950억원을 투자했지만, 건물주였던 거평그룹의 부도로 소유권 소송이 시작되면서 보증금을 돌려 받지 못했다. 임차인들은 총 1265억원에 달하는 보증금을 받지 못해 한동안 소송을 벌이기도 했다. 

문제는 임차인 문제가 다 끝난 것처럼 보였지만 아직도 진행형이다. 파인트리의 인수로 일단락되는 듯했지만 거평프레야는 채권관계가 워낙 복잡하게 얽혀 있고 임차인과 갈등도 현재진행형이다. 파인트리 이전 소유주였던 능인서원도 적지않은 피해를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수과정에서 소위 주먹과 사기꾼들이 개입한 정황도 드러나는 등 인수과정에서 난투극이 벌어지는 등 불상사도 이어졌다. 국민들의 돈으로 만들어진 국민연금이 돈을 투명하게 완벽한 관리를 하지않은 채 눈먼돈으로 전락시키면서 손실만 키운 채 어두운 뒷골목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다.

임차인들에 따르면 파인트리의 자본규모에 비해 과다한 투자를 맡겼다는 것이다. 파인트리가 케레스타를 인수하는데는 국민연금 외에도 한화그룹도 연관됐다는 의혹이 나오고 있다.

한화그룹이 수백억원을 투입한 뒤 국민연금이 가세했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당시 김희석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장은 1500억원을 투자결정한 장본이다.

김씨는 이후 한화그룹 계열인 한화생명 투자본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케레스타 임차인들 사이에서는 한화가 투자한 파인트리에 국민연금이 뒤이어 투자하고 이를 결정한 김씨가 한화생명으로 옮겨가 고위간부를 맡은 것이 석연치 않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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