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 노동조합(위원장 김근용)이 금융위원회 앞에서 하나금융지주가 일방적으로 추진중인 외환은행과 하나은행의 조기통합 중단을 촉구하며 은행감독업무를 맡고 있는 금유위원회의 업무방기를 규탄하고 조속한 통합중단 조치를 취해달라고 주장하며 연일 시위를 벌이고 있다.

외환은행 노조는 "금융위원장이 입회인으로 서명한 2.17 합의서를 스스로 지키려하지 않는 금융위원회의 이율배반적인 태도"라고 지적하고 하나금융의 합의위반 행위에 대해 제재를 촉구했다.

외환은행 노조는 겉으로는 대화제의를 해놓고 뒤로는 합병예비인가 신청을 하며 조기통합 강행을 시도하며 언론플레이로 일관하는 하나금융지주와 더이상의 대화는 무의미하다고 판단해 26일 전면투쟁을 선언했다. 

외환은행 노조는 전면적인 투쟁만이 진정성없는 하나금융지주의 대화제스처와 독단적인 은행합병을 중단시킬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라고 보고 있다.

외환은행 노조는 투쟁형태를 다양하게 전개하고 있다. 1인시위와 중식집회, 야간시위는 물론 108배 시위도 가미하고 있다.

외환은행 노조는 전면적인 투쟁만이 진정성없는 하나금융지주의 대화제스처와 독단적인 은행합병을 중단시킬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라고 보고 있다.

외환은행 노조는 투쟁형태를 다양하게 전개하고 있다. 1인시위와 중식집회, 야간시위는 물론 108배 시위도 가미하고 있다.

외환은행 사측은 노조가 전면 투쟁에 돌입하자 28일 노조에 대화를 제의했다. 사측은 14개 항에 걸쳐 대화를 제의했지만 노조는 이전과 달라진 것 없는 똑같은 내용에 불과하다며 하나금융지주의 예비승인 신청 취소와 진정성있는 대화자세가 보이지 않는 한 투쟁은 무한히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