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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원고 교복입고 '친구 먹었다' 오뎅 인증샷,,"일베 망동 심각, 방통위 폐쇄않고 뭐하나"
2015년 01월 28일 (수) 00:01:30 [조회수 : 1111] 국동근 honamgdk@hanmail.net

인터넷커뮤니티 '일간베스트저장소' 일명 일베에 단원고등학교 교복을 입은 학생이 단원고 희생자를 조롱하는 인증샷을 올려 물의를 빚고 있다.

한동안 잠잠하던 일베가 심각한 상처를 주는 글과 사진을 올린 것이다.

26일 오후 일베 게시판에는 단원고등학교 교복을 입은 한 일베 회원이 '친구(를) 먹었다'는 제목으로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해당 일베 회원은 오뎅을 들고 입에 베어먹는 모습과 함께 일베 회원임을 알리는 손가락 포즈를 취했다.

오뎅은 일베에서 세월호 참사 당시 바닷속에서 운명을 달리한 단원고 학생들을 폄하할 때 쓰는 일베 용어다.

앞서 일베에는 지난해 4월 참사 발생당시에도 물의를 빚는 사진을 올려 비난을 샀다.

세월호 참사 발생 당시에도 일베 회원들은 단원고 희생자 및 실종자 가족을 모욕하는 댓글을 달아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지난해 7월엔 한 일베 회원이 직접 찍은 단원고등학교 전경 사진을 일베에 올린 후 '흉가'라고 표현해 논란이 되기도 했다. 당시 이 회원은 밤에 단원고에서 일베 인증 손가락을 내보이며 찍은 사진을 올린 후 "XX 으스스하다"고 적었다.

방송통신위원회에 따르면 일베는 지난해 게시물 가운데 삭제조치를 가장 많이 받은 사이트로 기록됐다.

여성비하, 욕설, 동물학대는 물론 노무현 전 대통령과 김대중 전 대통령 비하, 전라도 폄하 등 사회적 통합을 저해하는 유해 게시물이 많아 삭제조치를 취했다는 것이다.

네티즌들은 방송통신위원회의 미온적 태도가 유해 게시물을 방치하고 있다며 유해매체로 지정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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