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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화통 연말정산에 카드사 오류까지 ,, 납세자들 분노
2015년 01월 27일 (화) 13:19:03 [조회수 : 2259] 한정남 atom88@news-plus.co.kr

2013년 개정된 세법이 연말정산이 13월의 세금폭탄으로 돌아오면서 납세자들이 분노하고 있는 가운데 BC카드에 이어 카드사 '빅3'마저 연말정산 자료제출 오류로 1000억원이 넘는 수백만명의 카드사용액이 누락돼 또 한차례 분통을 일으키고 있다.

BC카드에 이어 삼성, 하나, 신한카드도 연말정산 정보를 국세청에 넘기는 과정에서 대중교통 이용금액 등을 누락하는 과오를 저질른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 카드 3사가 누락한 카드사용 금액은 1630억원으로 288만여명분이다. 이들 가운데 연말정산을 끝낸 근로자들은 신고서를 다시 작성해 제출해야 한다.

삼성카드와 하나카드는 최근 6개 대중교통 가맹점 결제분을 대중교통으로 분류하지 않고 일반 신용카드 사용액으로 잘못 분류해 국세청에 제공했다고 26일 자백했다. 삼성카드는 삼성그룹의 금융계열사이고 하나카드는 하나금융그룹의 계열사로 현재 외환은행을 조기 통합하려는 시도로 물의를 빚고 있는 하나금융지주의 신설 카드사다.

이들 카드사의 대중교통 가맹점은 전국버스운송사업조합연합회와 경안레저산업 남부터미널, 금호터미널, 신평터미널, 문장공영터미널, 왜관공영버스정류장 등이다.

신한카드도 고객들의 사용금액 분류를 잘못해 피해를 입혔다.

신한카드는 회원들이 전통시장에서 사용한 금액 일부를 일반 신용카드 사용액으로 분류한 것으로 드러났다.

대중교통 결제금액, 전통시장 사용금액 등은 일반 신용카드 사요음액의 소득공제율(15%)보다 2배의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이들 카드사들의 실수로 근로자들은 세금을 더내게 되는 셈이다.

한편 연말정산 기한은 3월 10일이지만 대부분의 기업들이 신고를 마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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