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키즈 손수조기 다음달 14일 결혼한다.

새누리당 부산 사상 당협위원장인 손수조는 2월 14일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오후 2시 사상구청 구민홀에서 동갑내기 신랑 김모씨와 화촉을 밝힐 예정이다.

김씨는 부산 동아고와 서울대를 졸업했고 현재 서울에서 IT회사에 근무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고교시절 부산지역 학생회장 모임에서 처음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는데 진지한 관계로 발전한 건 지난해 한 지인의 소개로 다시 만나면서부터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신혼집도 부산 사상에 마련하자고 먼저 제안할 정도로 손 위원장의 정치적 후견자로 활동하고 있다.

손수조 위원장은 “예비신랑과 제가 초중고 학생회장 출신이란 공통점 때문인지 생각이 비슷하고 말도 잘 통했다”며 “정치를 하는 마음도 이해를 잘 해줘서 결혼을 결정할 수 있었다. 든든한 동반자를 만나 행복하게 정치를 계속 할 수 있을 것 같다”고소감을 밝혔다.
　
손수조 위원장은 2012년 제 19대 총선에서 부산 사상구에 새누리당 후보로 공천을 받아 문재인 의원과 맞붙어 선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