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경찰이 늦장대응으로 논란이 되고 있다.

강릉경찰논란은 지난 24일 오전 10시16분께 강원 강릉경찰서로 어머니의 구조를 요청하는 A양(13)의 다급한 신고전화가 걸려왔지만 경찰이 출동하지 않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것을 말한다.

당시 A양은 어머니가 아버지에 의해 감금된 것 같다는 신고를 했지만 이후 그 아이는 경찰로부터 전화를 받지 못했다는 것이다.
 
A양의 신고에 강릉경찰은 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정작 5시간이 넘도록 출동을 하지 않았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의 초동 대응이 부적절하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해당 경찰 쪽은 “조치를 취했다”고 말한 상태지만 A양에게 전달된 내용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