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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감금된 것 같다"는 신고에 강릉경찰 늑장출동, 26시간째 연락두절
2015년 01월 25일 (일) 01:01:44 [조회수 : 3477] 국동근 honamgdk@hanmail.net

우리 엄마가 감금된 것 같다는 소녀의 신고를 묵살한 채 경찰이 5시간 동안이나 출동하지 않은 사실이 알려졌다.
소녀의 엄마는 만 하루(24시간)가 지나도록 행방이 확인되지 않고 있다. 경찰의 늑장출동과 초동수사 부실이 비난을 사고 있다.

24일 오전 10시께 13살 A양이 "아빠가 엄마를 감금한 것 같다. 연락이 되질 않는다"며 "우리 엄마를 찾아달라"고 애원하며 강릉경찰서(서장 홍순광)에 신고했다.

이에앞서 A양과 동생은 전날(23일) 가정불화로 다투던 부모와 떨어져 어머니의 이종사촌의 도움을 받아 인근 보호시설로 거취를 옮겼다.

   

이후 A양은 어머니와 함께있고 싶은 마음에 연락을 했지만, 좀처럼 엄마와 연락이 되지 않았다.

평소 소녀의 부모는 다툼이 잦았고 남편의 잦은 폭행과 위협에 소녀와 A양의 어머니는 함께 집을 나와 별거를 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여성의 여동생은 강릉경찰서 홈페이지에 올린 글에서 "(연락이 두절된 23일) 언니가 남편의 부름에 집을 나갔다가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며 "만약에 무슨 일이라도 나면 국민들은 당신들을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고 적었다.

어머니가 힘들어하던 모습을 보아온 A양이 불안한 마음에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경찰은 A양의 신고를 받고 "아저씨가 가보겠다"고 아이를 안심시켰지만, 5시간이 넘도록 출동하지 않았고 신고 후 어떤 조치를 취했는지도 알려주지 않아 A양을 더욱 불안하게 했다.

A양의 어머니는 23일 저녁 10시 이후, 26시간이 지난 현재까지 핸드폰이 꺼진 상태로 연락두절됐다.

강릉경찰서 홈페이지 게시판에는 수사를 촉구하는 글들이 이어지고 있다.

소녀엄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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