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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중심 '종로' vs '중구' 노점상 대책 천지차이
종로구 "관 - 노점상 상생, 동묘 벼룩시장 명소로", 중구 "배려 상생 No, 척결 Ok"
2015년 01월 23일 (금) 20:36:49 [조회수 : 1312] 국동근 honamgdk@hanmail.net

서울의 중심인 종로구와 중구가 거리노점상에 대한 정책이 하늘과 땅 차이만큼아나 큰 대조를 보이고 있다.

종로구는 노점상에 대해 구청장이 노점상과 상생과 소통의 대상으로 보며 행정, 재정적 지원도 아끼지 않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동묘역 일대에 형성된 벼룩시장이다. 종로구는 동묘 벼룩시장을 하나의 풍물거리로 육성해 지역내에서 하나의 명소로 자리잡았다.

   
청계천을 경계로 종로구에 형성된 동묘 거리가게(노점)에는 사람들이 북적대고 있다. 행정기관의 노점상에 대해 서민의 애환을 아는 듯 비교적 우호적이다. 혜화경찰서(옛 동대문경찰서) 동묘파출소는 동묘 노점거리를 방문한 시민들에게 환영한다는 내용의 현수막을 걸고 소매치기를 조심하라는 친절한 안내문을 담은 현수막을 게시해 오가는 이들의 마음을 푸근하게 하고 있다.

노점들이 줄을 지어 자율질서를 지켜나가며 구청의 지원에 호응하고 있다. 삼국지의 관우운장의 초상화와 사당이 있는 역사적 문화시설 주변에 형성된 동묘 벼룩시장에는 각 지역에서 서민들이 몰려들면서 가볼만한 명소로 많이 알려져 있다.

경찰도 창의적 지원에 동참하며 상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혜화경찰서 동묘지구대는 노점상협회와 공동으로 플래카드를 게재하는 등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노점상 단체 관계자는 "종로구는 구청장이 야당으로 출마해 당선된 탓인지 우리같은 서민들에게 호의적이고 지원과 편익을 아끼지 않고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실제로 종로는 인사동 골목길에 노점상들을 한때 단속일변도로 대응했지만 외국에서는 노점상들이 하나의 볼거리이자 가식없는 자연스런 삶의 모습이라는 점울 이해하면서 단속위주 행정에서 발상의 전환을 하면서 노점상과 인근 상인들이 반목과 투서의 대상에서 시너지를 통해 유동인구를 끌어들여 볼거리를 제공하는 관광거리로 안착했다.

구청이 나서 상가상인과 노점상간에 문앞에서 장사한다는 상가상인들의 불만이 많았지만 이런 갈등을 잘 조정하면서 오히려 상권을 활성화시키는 계기로 전환시키는 '창의행정'을 보이고 있다.

반면 중구의 사정은 정반대다. 새누리당 소속인 최창식 구청장은 노점상을 싹쓸이 대상으로 바라보며 적대적 태도를 보이고 있다.

이 때문에 성동공고 인근 황학동에 노점상이 들어서자 싹쓸이했다. 일부 장애인들은 플래카드에 부자들만의 구청장이라는 내용의 플래카드가 걸리는 등 마찰이 빚어지기도 했다.

 

   

 

가로정비법상 조항만 내세워 획일적이고 탁상행정을 반목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그는 관광패션특구를 위한다고 하지만 관광특구에는 물건사려는 중국사람들을 빼면 순수 관광을 위한 방문객은 종로구와 비교할 수 없은 개 현실이다.

차별성 없는 구호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노점상 단체에 따르면 지난해 선거 때만 잠시 단속에 주춤했지만 선거가 끝나자마자 노점상 제거 본색을 드러냈다고 지적했다.

 

   
청계천 하나 건너 종로구와 달리 중구는 불법노점상을 근절한다며 용역들을 거액의 혈세를 들여 제거해 곳곳에서 생존권을 짓밟는다는 노점상들의 불만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해 중구 황학동 도깨비 시장 주변에 형성됐던 노점상들을 단속하자 노점상들은 서민생활을 모르는 중구청장은 재벌이라는 비난하는 현수막을 걸며 생존권 보호를 외쳤지만 중구청장의 귀는 이들의 목소리를 외면했다. 

중구는 노점상 지원이 아닌 단속에 혈안이 돼 5억원의 예산을 쓰고 있다. 재정자립도가 갈수록 급격히 떨어지는 상황에서 귀중한 예산을 대거 사용하고 있다.

지난해는 소위 짝퉁단속이라며 단속을 강화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작년 11월부터는 노점상 근절을 위한 작전(?)을 대대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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