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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훈 사과, 기내 흡연 사과했지만 ~ 조현아 바비킴 이어 왜들 이러나
2015년 01월 21일 (수) 09:44:50 [조회수 : 1043] 국동근 honamgdk@hanmail.net

유명 가수 김장훈이 항공기내 화장실에서 흡연한 사실이 알려졌다. 김장훈은 사과도 흡연사실이 적발된 지  한달 이상 지나서야 사과해 논란이 일고 있다.

김장훈은 20일 페이스북을 통해 "사과가 늦었다. 아침까지 공연을 준비하다가 매니저로부터 전화를 받았다. 속사정은 있지만 최종적으로는 내가 지은 죄인 만큼 그 어떤 것도 변명이 되지 않는다"고 적었다.

김장훈은 지난달 15일 오후 12시30분쯤 프랑스 드골 공항을 출발해 인천공항으로 향하던 대한항공 KE902 편 기내 화장실 안에서 한 차례 담배를 피우다 적발돼 검찰에 약식기소된데 대해 숨긴 것에 대한 사과다.

김장훈은 “더 죄송한 부분은 공항에서 경찰조사를 마치고 여러분에게 먼저 밝혀 사죄했어야 했다"며 "그렇게 하겠다고 생각했지만 곧바로 공연들이 몰려와 바빠져 40여일이 지났다. 그렇게 마음 속에서 묻혔다. 그 부분이 더 죄송하다. 온전한 정신으로 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인천지검 형사2부(부장검사 권순철)는 지난 19일 김장훈에 대해 항공보안법 위반 혐의로 벌금 100만원에 약식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김장훈은 지난달 13일 이탈리아 베네치아 골도니씨어터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었지만 현지 사정으로 돌연 취소돼 조기 귀국했다.

비행기 화장실 안에서 김장훈이 담배를 피우자 기내 경고등이 켜졌고 승무원들이 화장실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김장훈의 흡연사실이 확인됐다.

검찰은 김장훈이 초범인데다가 승무원이 제지할 당시 곧바로 사과한 점 등이 감안해 정식 재판에 회부하지 않고 약식기소했다.

지난 14일 열린 검찰시민위원회도 앞서 만장일치로 약식기소 처분이 적정하다고 의결했다.

지난해 미국 뉴욕 JF케네디공항에서 조현아 대한항공 전 부사장이 활주로로 이동을 시작한 기내에서 견과류 서비스를 문제삼아 비행기를 돌리고 승무원을 내리게 한 땅콩회항사건으로 지난 7일 구속된데 이어 지난 7일 인천발 미국 샌프란시스코행 항공기 안에서 와인을 마시고 취중 소란을 피운 가수 바비 킴에 이어 김장훈까지 유명인들이 부적절한 추태가 실망감을 안기고 있다.

세 사건 모두 대한항공에서 일어난 점도 공교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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