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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 "춤 안췄다" 해고자 복직위해 춤얘기 한 개념 왜곡 티볼리 홍보 불쾌감
2015년 01월 20일 (화) 22:44:18 [조회수 : 912] 국동근 honamgdk@hanmail.net

가수 이효리가 일부 쌍용자동차 영업 사원들이 자신의 발언을 이용해 신차 티볼리 판촉을 하는 것과 관련 마뜩치 않은 심기를 보였다.

이효리는 19일 자신의 트위터에 한 이용자의 "이놈들 어떻게 법적으로 뜨거운? 맛을 보여줘야 할 듯?"이라는 멘션을 인용하며 "아직 춤 안 췄다 이놈들아"라고 적었다.

트위터에는 자동차의 유리창에 '이효리도 춤추게 하는 티볼리'라는 문구가 적혀 있는 사진도 게재됐다.

SNS를 통해 경기 부천시 인근 골목에 '이효리를 춤추게 만들 티볼리, 티볼리, 티볼리'라는 문구와 연락처가 적힌 현수막 사진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얄팍한 상술에 대한 비판이 고조되고 있다.

이효리의 지난 12월 18일 금속노조 쌍용차 지부 김정우 지부장과 이창근 정책실장이 평택공장의 높이 70m 굴뚝에 올라가 회사측에 정리해고자 복직을 요구하며 고공농성에 돌입하는 고난의 투쟁에 나서자 이를 응원하는 트윗글을 남겼다.

이효리는 당시 트윗에서 "쌍용에서 내년에 출시되는 신차 티볼리가 많이 팔려서 함께 일하던 직원들을 해고할 수 밖에 없었던 회사가 안정되고 해고되었던 분들도 다시 복직되면 정말 좋겠다"며 "그렇게만 된다면 티볼리 앞에서 비키니 입고 춤이라도 추고 싶다"고 적었다.

이효리는 또 농성자 가족과 함께 사진도 찍어 올렸다.

그러나 같은 달 24일 쌍용차는 "이효리가 티볼리의 이미지와 어울리지 않고 이미 광고 촬영도 끝마쳤다"고 거절했다

쌍용차 이유일 대표는 또 김정우 지부장과 이창근 정책기획실장에게 하루 100만원씩 손해배상금을 물리게 하겠다는 경고도 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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