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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모 여대 교수 "나는 야동보다 하는 게 더 ~" 성희롱 파문
2015년 01월 18일 (일) 12:35:50 [조회수 : 1155] 국동근 honamgdk@hanmail.net

서울의 한 사립 여대에서 교수가 여학생들을 성추행하거나 성희롱 발언을 일삼은 것으로 알려져 파문이 일고 있다.

18일 대학가에 따르면 서울지역 모 여대 K(49)교수가 학생들과 조교, 동료 교수들을 상습적으로 성희롱해 온 사실이 드러났다.

K 교수는 자신의 강의시간에 학생들에게 “나는 야동(야한 동영상)을 보는 것보다 (성관계를) 하는 게 더 좋더라”고 말하는 등 성관련 발언을 자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교수는 여학생들에게 자신을 ‘오빠’라고 부르라고 지시하기도 했다. 특히 지난해 8월에는 바지를 벗고 사각팬티 차림으로 있으면서 “심부름 시킬 것이 있다”는 핑계로 조교를 자신의 연구실로 부르기도 했다.

해당 조교는 한 마디 항의도 못하고 놀라 당황한 채 연구실을 빠져 나오기도 했다.

이 교수는 또 동료 여교수들과 동석한 자리에서는 “여학생들이 일부러 미니스커트를 입고 와서 자기 다리를 쳐다보는지 살핀다”며 “교수가 봤다고 느껴지면 친구들과 이 얘기를 하며 즐거워한다”는 말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교수는 성희롱 말고도 동료 교수들을 “꼴통”, “돌대가리”, “미친X”등의 비하 발언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참다 못한 동료 교수들이 지난해 10월17일 진정서를 제출했으며 학교 측은 12월에야 성희롱 조사위원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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