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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종환 전 행정관, 이준석 전 비대위원 술집서 "야 이 XX" 고성 욕설
2015년 01월 15일 (목) 13:36:10 [조회수 : 1985] 국동근 honamgdk@hanmail.net

문건파동의 배후는 K, Y라고 적힌 김무성 새누리당 수첩 메모 파문이 청와대 음종환 전 행정관과 이준석 전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간 진실게임으로 2라운드로 접어들고 있다.

지난해 12월 서울 도심의 한 술집에 두사람이 마주친 뒤 고성을 오간 것으로 알려졌다.

프레시안은 이준석 새누리당 전 비상대책위원과 음종환 전 행정관이 지난 12월 13일 밤 서울 도심의 한 술집에서 우연히 마주친 뒤 서로 언쟁을 벌였다고 14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두 사람이 마주친 곳은 이들이 지난해 12월 18일 이동빈 청와대 제2부속실 비서관, 손수조 부산 사상구 당협위원장 등과 술자리를 가졌던 곳이다.

이준석 전 위원에 따르면 당시 음종환 전 행정관은 '조응천 전 비서관이 김무성 대표와 유승민 의원에게 줄 대기를 해 공천을 받으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 전 위원은 이를 김무성 대표에게 전했고, 김무성 대표가 관련 내용을 메모한 수첩이 언론 카메라에 포착돼 사건이 불거졌다.

당시 해당 술집에서 일행들과 자리를 잡고 술을 마시던 음종환 전 행정관은 이준석 전 위원이 들어선 것을 보고 기자들 앞에서도 고성을 지르며 불편한 기색을 숨기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약 5분여가량의 짧은 시간이었지만 이들이 모인 테이블에선 "이 새끼야, 쟤 누가 불렀어", "너 여기 왜 왔어", "누가 나 여기 있다고 너한테 알려준 거야" 등 험악한 소리도 나왔으며 일행 중 일부가 음종환 전 행정관을 말리는 모습도 보였다고 프레시안은 전했다.

이 전 위원은 "그냥 온 것"이라면서 음 전 행정관이 있던 테이블 소파에 앉았고 그러자 음종환 전 행정관은 자리에서 일어섰다.

이후 몇 번의 고성이 더 터져 나온 후 음종환 전 행정관은 일행들과 함께 술집을 떠났다.

이에 대해 음종환 전 행정관은 "이준석 전 위원이 갑자기 나타났기에 같이 술 마시던 내 후배들이 화해시키려고 불렀나 해서 후배들을 혼낸 것"이라면서 욕설 상대가 이준석 전 위원이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음종환 전 행정관은 이준석 전 위원에게 문자메시지로 협박을 한 의혹도 제기됐다.
채널 A는 14일 음종환 전 행정관이 이준석 전 위원에게 "언제 내가 배후라고 했나…CCTV 까볼까" "네가 종편 출연 청탁한 카톡 다 공개한다" "앞으로 방송 잘 지켜보겠다" 등의 문자를 보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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