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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전 대통령의 실소유 논란이 끊이지않고 있는 '다스' 미국 공장에서 총기 소동이 벌어졌다.
미국 앨라배마 주 몽고메리의 다스(DAS) 북미주 법인에서 지난 9잂 비정규직 직원인 아마디 웹스터(22)가 공장에 총기를 반입했다가 몽고메리 경찰국에 체포됐다.
총기소동은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고 마무리됐다.
회사측은 웹스터가 총이 든 가방을 공장에 들고왔다는 직원의 제보를 받아 경찰에 신고했고, 출동한 경찰은 웹스터를 무허가 총기 소지 혐의로 체포했다.
웹스터는 다른 직원과 전날 말다툼을 벌여 자기방어 차원에서 총기를 반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사는 같은 지역에 있는 현대자동차 미주 공장과 조지아 주 기아자동차 공징에 부품을 납품하고 있다.
현대기아차는 이 사건을 계기로 협력사에 직원 검문과 안전 대책을 강화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부 지역에 진출한 한국 지상사에서 총기소동은 처음이다.
조지아주는 지난해 4월 말 총기휴대 확대법안이 발표돼 장소의 규제를 철폐해 총기면허를 소유한 사람은 술집, 교회, 학교, 관청에서도 총을 몸에 지닐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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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4.26 금 23:40
taegyun@news-plu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