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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인질극 5시간만에 검거, 2명 사망 무사구출 실패
2015년 01월 13일 (화) 17:53:01 [조회수 : 704] 박성태 stpark@news-plus.co.kr

안산에서 벌어진 인질극 범인이 경찰과 대치 5시간만에 경찰에 체포됐지만 2명이 숨졌다.

안산상록경찰서애 따르면 13일 김모(48)씨가 4명을 인질로 삼고 별거중인 아내를 불러달라고 요구했다.

김씨는 전남편과 의붓딸 2명, 친구 등 4명을 흉기로 위협하며 경찰과 대치끝에 5시간만에 검거됐다.

인질극은 종료됐지만 집 안에서는 아이들의 친아버지가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됐고 두 딸 중 막내딸은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인질범 김모(48)씨는이날 오전 9시46분부터 안산시 상록구 본오동 한 다세대주택 3층의 별거중인 아내의 전남편 A(48)씨잡을 찾아가 A씨와 A씨의 자녀 2명, 자녀의 친구 1명 등 4명을 흉기로 위협하며 '별거 중인 아내를 불러 달라'고 요구했다.

경찰은 별거 중인 아내 B(43)씨를 불러 전화로 아이들을 풀어주고 자수하도록 설득했다.

이 과정에서 김씨는 B씨와의 통화에서 '전남편과 딸을 흉기로 찔렀다'고 주장하며 5시간 넘게 인질극을 이어갔다.

경찰은 더이상 협상이 불가능하다고 판단, 오후 2시25분 경찰특공대 10명이 출입문과 창문 등을 통해 집안으로 강제 진입했고, 5분만에 김씨를 검거했다.

인질로 잡혀 있던 나머지 딸 1명과 딸의 친구로 추정되는 10대 여고생 등 2명은 무사히 구조됐다.

경찰은 김씨와 B씨가 법적으로 부부 관계지만 현재는 별거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B씨가 만나주지 않자 전남편인 A씨 집에서 인질극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안산시 다른 동네에서 거주하는 B씨는 재혼한 남편이 아이들을 잡고 있다고 경찰에 신고해 현장에는 경찰관, 경찰특공대, 소방관 등 30여명과 구급차 3대가 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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