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을동 새누리당 의원의 인턴 직원이 배우 송일국의 매니저를 했다는 방송보도에 대해 송일국의 부인 정승연씨가 해명한 것이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정 판사의 해명을 외부에 알려준 사람이 임윤선 변호사여서 임 변호사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정씨는 변호사로 활동하는 법조인으로 임 변호사와 절친한 사이로 알려졌다.

임 변호사는 서울대 불어교육과를 졸업한 재원으로, 지난 2005년 제 47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법무법인 '민'에서 변호사로 활동 중이다.

임윤선 변호사는 지난 2009년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 골드미스가 간다'에서 노홍철의 맞선녀로 나섰다.  

당시 노홍철이 '맞선남이 나라는 말을 듣고 어떠했냐'고 질문하자 임윤선 변호사는 "처음에는 웃었지만 조금 시간이 지나자 편안할 것 같았다"고 말했다.

이어 "노홍철씨는 참 솔직하고 방송을 즐겁게 하시는 것 같다. 평소 노홍철씨가 방송하는 것을 보면서 방송용 즐거움이 아닌, 정말 일을 즐기면서 하는 것 같아서 호감이 있었다"고 말했다.

임 변호사는 '내가 연예인이어서 같이 다니면 본의 아니게 사진도 찍힐 수 있고 그런데 그런 것이 부담이 되지 않느냐'는 질문에 "내 친한 언니가 송일국 씨와 결혼을 했다. 그런데 그 언니가 연애하고 결혼하는 모습을 보면서 정말 사랑하면 다른 것은 문제가 되지 않는구나라는 생각을 했다"고 말해 노홍철을 들뜨게 했다.

그러나 임윤선은 최종자리에 나타나지 않으면서 커플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이후 임윤선은 2013년에도 방송에 출연햇다. 그는 케이블TV tvN '더 지니어스 : 룰 브레이커'에 출연해 두뇌싸움을 펼치기도 했다.

그러나 '더 지니어스2' 5회전에서 조유영 이상민 은지원의 연합공격에 탈락했다.

한편 송일국의 아내 정씨는 페이스북에서 남편의 매니저를 모친 김 의원의 인턴 직원을 시킨다고 한 언론보도에 대해 불만을 토하는 해명글을 올렸다.

정씨의 페이스북은 친구들만 볼 수 있도록 설정돼있는데 이 해명글을 임 변호사가 캡처해 자신의 페이스북에 게시하면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