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토가'에서 예전의 인상적인 섹시 디바 그모습 그대로 보여주면서 시청자들의 뇌리에 박힌 엄정화가 화제가 되고 있다.

엄정화는 3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이하 토토가)'에서 지누션과 '말해줘' 무대를 꾸몄다.

이어 '포이즌' '초대' 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열화와 같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엄정화는 이날 90년대 가수 활동 당시 함께 무대에 섰던 백댄서 팀과 다시 호홉을 맞춰 여전히 건재를 과시했다.

이날 활약으로 음원차트 역시 단박에 1위까지 올랐다.

활동 재개 가능성도 내비쳤다.

소속사 측은 5일 일부 언론에 "그동안 영화와 드라마 등 연기 활동을 하면서도 늘 새 앨범 발매에 대한 생각이 있었다. '토토가'를 하기 전부터 항상 앨범 발매 계획은 있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다만 그 시기가 언제가 될지 모를 뿐"이라며 "방송이 끝난 후 신곡으로 무대에 서는 모습을 보고 싶다는 반응이 많았다. 좋은 반응 보내 주셔서 감사할 따름"이라고 말했다.

토토가 효과에 활동재개로 이어질 가능성을 높였다.

엄정화는 4일 트위터에 '이런 것(음원차트 1위)도 진짜 오랜만이네요. 너무 너무 감사합니다. 오늘까지는 이 기분 즐길래요'라고 글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