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주현미가 오랜만에 대중 앞에 모습을 나타내며 팬들 앞에 섰다.

주현미는 21일(일)과 22일(월) 여의도 63빌딩 컨벤션홀에서 디너쇼를 갖고 팬들과 만났다. 오랜만에 디너쇼를 가진 주현미는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대중과 친화력을 보이며 화제가 되고 있다.

화교 출신으로 약사라는 특이한 이력을 지닌 주현미는 1984년 가요계에 혜성처럼 등장하며 트로트곡으로 팬 층을 넓혀가며 트로트의 여왕으로 불려오고 있다.

매력적인 눈웃음과 보조개, 그리고 섹시한 매력까지 더해진데다 가창력을 바탕으로 인생의 희로애락을 담아낸다. 

풍부한 성량과 깊이 파고드는 목소리로 한국인 특유의 신명나는 흥을 자극하는 히트곡 퍼레이드로 ‘비 내리는 영동교’ ‘신사동 그 사람’ ‘짝사랑’ ‘잠깐만’ 등을 팬들에게 선사했다.

애잔한 트로트계에 맑고 청량한 목소리와 섹시하고 세련된 이미지를 앞세워 트로트의 중흥을 알리며 가요계에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왔다.

이후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받으며 팔색조 주현미 만이 가진 팬들과 함께 흥겨운 트로트 곡으로 겨울밤 30주년 디너쇼를 장식했다.

이런 가운데 구석구석 닮은듯한 외모의 오나미가 이미지 중첩은 온라인 게시판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오나미가 우연치고는 주현미와 너무도 닮은꼴이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묘하게 닮았네'라는 제목의 게시물에 두 사람이 얼굴이 너무도 비슷한 이미지다.
게시자는 주현미와 오나미의 사진 여러 장을 올려놓아 눈길을 끌었다.

주현미와 오나미는 이목구비가 닮아 보여 보는 이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주현미가 게시물에 오르고 검색어 화제인물이 된 것은 지난 5일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왕년의 인기가수로 자리한 기억을 뭇사람들에게 떠올리게 했다.

지난 5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띠동갑내기 과외하기'에서 주현미는 정준하와 김희철에게 중국어 노래배우기 시간을 가졌다.

정준하와 김희철은 주현미를 스승으로 맞아 열심히 배우려는 관심을 보였다.
전에 볼 수 없던 이들의 진지함은 주현미에게 애제자가 되기 위해 보이지 않는 경쟁을 벌했다.

등려군의 '월량대표아저적심'을 부르며 마음에 들기 위한 노력에 주현미는 밉지 않은 듯 웃음을 터뜨렸다.

두 사람은 주현미의 가르침에 완전히 몰입했다. 김희철은 "주현미 선생님이 가르치니까 놓치고 싶지 않았어요"라고 말했고, 정준하 역시 "집중이 되더라"라고 말하며 스승에게 마음을 잡기 위한 경쟁심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