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을 안했지만 4살된 딸이 있다" "득음을 위해 인분을 먹으려 했다"

가수 더원이 두가지 놀라운 이야기를 공개했다.

더원은 20일 방송된 MBC '세바퀴-친구찾기'에 출연했다.

더원은 이날 방송에서 "결혼은 안 했고 아이는 있다"고 말했다.

더원은 "굉장히 아픈 사연인데 이건 처음 얘기한다"며 "삶이 바닥을 쳤을 때 사기를 당했다. 집, 차, 건물까지 다 잃었다"고 했다.

이어 "그때 상황이 너무 심하게 틀어져 헤어지게 됐다"며 "4살된 딸이 있다"고 말했다.

더원은 "어려울 때도 있었지만 지금 상황이 좋아졌다. 현재 '나는 가수다'(나가수)를 통해 행운을 받아 열심히 살고 있다. 내년 말까지 열심히 하면 어둠에서 빛으로 갈 것 같다"고 희망을 보였다.

그러자 더원은 친구가 사고를 당해 다리를 절단해야 할 상황이 있었는데 배용준이 헬기를 보내줘 그 덕에 다리를 절단하지 않고 치료했다고 말했다.

득음을 위해 인분을 먹으려 시도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내게는 노래 선생님이 없었다. 파도 밑에서 소리 지르면 득음하고, 목에서 피가 나오면 득음하고, 남의 인분을 먹으면 득음 한다길래 그중 일부를 해봤다"고 입을 열었다.

이날 방송은 친구찾기를 주제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