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과함께'의 안문숙 김범수 커플이 합방을 시도했다.

16일 방송된 JTBC '님과 함께' 편은 안문숙-김범수, 지상렬-박준금, 이상민-사유리 세 커플이 부부동반으로 일본 홋카이도 여행을 떠나는 모습을 방송했다.

이날 방송에서 세 커플은 홋카이도 곳곳을 돌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마지막 코스로 이들은 일본 전통 여관인 료칸으로 향했다.

각자 커플별로 한방씩 잡고 둘만의 오붓한 시간을 갖게 되면서 안문숙과 김범수의 합방 장면이 소개됐다.

두 사람은 어색한 분위기에 어쩔 줄을 몰라했다.

안문숙은 "두 커플은 부부니깐 한 방을 쓰는데 우리는 어떻게 하냐"며 난처해 하며 어쩔줄 몰라했다.

결국 한 방에 들어간 두 사람은 마주 앉았다. 묘한 분위기에 안문숙은 "차라리 독방을 줬으면 그냥 잤을 거 같은데.."라고 어색해했다.

이에 김범수는 "그럼 잠깐 누우실래요?"라고 하자 안문숙은 당황해 "남사스럽게 눕긴 뭘 눕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