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SK와이번스의 최정(27)과 나윤희(28) 전 기상캐스터가 백년가약 커플로 웨딩마치를 올렸다

두 사람은 13일 오후 3시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노블발렌틴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로 새출발을 알렸다.

신부 나 씨는 경성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한 미모의 재원으로 울산 MBC에서 기상캐스터로 방송 활동을 했다.

두 사람은 2013년 지인 소개로 처음 만나 2년간 교제를 하며 서로를 알고 결혼으로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

최정은 SK 구단을 통해 "올해는 내게 있어 여러모로 뜻 깊은 해이다. 정든 구단과 재계약을 했고 무엇보다 좋은 신부를 만나서 안정을 찾았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남은 야구 인생은 새로운 마음으로 행복하게 해나갈 것이다”고 결혼소감을 밝혔다.

두 사람은 발리로 4박 5일간 신혼여행을 다녀온 뒤 인천 연수구 송도동에 신혼집을 차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