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장학금 신청이 8일 마감된다.

한국장학재단은 '2015학년도 1학기 국가장학금 신청접수를 8일 마감한다고 밝혔다.

소득연계형 반값장학금제도에 따른 이번 국가장학금 신청대상은 대학 신입생과 재학생 전체에 해당되며 120만명 이상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재학생은 8일까지 반드시 신청 완료해야 한다. 신청자는 등록금 고지서 상 우선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재단은 올해부터 소득 산정을 정확히 하기 위해 이번 신청부터는 가구원의 금융재산과 부채를 반영한다. 이에 따라 공인인증서, 계좌번호, 부모의 주민번호가 반드시 필요하다.

또 가구원의 소득 확인을 위해서 정보제공 동의 절차가 새롭게 적용됐다. 학생 본인과 가구원은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에 동의 절차 및 신청을 해야 한다.

1유형(소득연계 차등지원)은 소득 8분위 이하 중에서 성적기준을 충족하는 학생에겐 소득분위별로 차등 지원한다.

또한 올해 2학기부터 적용되었던 C학점 경고제는 내년 1~2학기 모두 적용된다. 

2유형(대학자체노력 연계지원)은 대학별 자체 지원기준에 따라 장학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어 지방대학 우수 신입생은 지방인재장학금을 통해 등록금 전액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소득 8분위 이하 셋째자녀 이상 대학생에 대해 지원하는 다자녀 국가장학금 수혜대상도 확대된다. 기존에는 1학년이었지만 2학년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소득연계형 반값등록금' 정책의 핵심사업에 해당하는 국가장학금은 올해 약 120만명이 지원받은 바 있다.

등록금 총액에 대비, 올해에는 전체 학생 및 학부모의 등록금 부담이 약 48% 경감된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장학재단은 내년까지 평균 50% 경감할 방침이다.국가

국가장학금 신청에 대해서는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www.kyeongin.com)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