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기업 육성을 위한 최태원 펀드가 첫 투자처를 찾아 집행된다.

SK그룹은 25일 KAIST 창업 MBA 과정 1기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투자심사 대회인 '데모 데이'를 열었다.

벤처캐피털과 에인절 투자자들이 심사를 맡은 가운데 진행된 행사에 사회적기업 11곳이 참가해 그동안 다듬어온 사업전략과 기업가치를 설명했다.

성장가능성이 있는 기업에는 1억원씩 투잘 받는다.

최태원 펀드는 지난해 최 회장이 수감 중에도 돈을 받았다는 비난이 거세지자 올해초 187억원을 사회에 환원했다.

이중 100억원을 KAIST 사회적기업센터에 사회적기업 창업지원 기금으로 기부해 만들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