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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지대 정문 조형디자인에 대한 '소고'
2014년 11월 21일 (금) 17:27:24 [조회수 : 7345] 여론독자팀 press1@news-plus.co.kr

상지대학교 정문 조형물은 2006년 전국의 건축가와 조형디자이너를 대상으로 펼쳐진 현상설계공모전에 출품하여 당선된 작품이다.

당선작 선정 방식은 매우 파격적으로 학생, 교직원, 교수 등 학교의 모든 관계자가 심사에 참여한 민주적이고 열려있는 방식이었다.

   

건축가와 조형디자이너, 교수 등이 출품하여 경쟁을 벌였고 세 개의 입선작을 선정한 후 본관 로비에 전시하여 학생, 교직원 전체가 선호하는 작품에 스티커를 붙여 작품에 대한 호응도를 점수로 환산하고 기능, 구조, 디자인은 미술, 디자인 전공 교수 등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의원들의 2차 평가를 종합하여 당선작을 선정하는 것이었다.

건축가로서 관공서, 문화센터, 복지회관, 학교, 공동주거시설 미술관 등의 수많은 크고 작은 현상설계에 참여한 필자로서는 그와 같은 공정하고 객관적인 심사 방식으로 진행 하겠다는 학교 측의 통보가 크나 큰 지원군이 되었다. 그러한 요인에 기인하여 여타의 불필요한 생각을 배제하고 오직 교육적 순수한 개념 추출에 몰입 할 수 있었고 그 바탕에서 핵심적인 디자인의 실마리를 풀어나갔다.

조형은 선, 면, 크기와 형태, 프로포션, 색채와 재료의 질감이 시각적 감흥으로 표출되어 내적 상징의 의미에 부합한 창조물로 재탄생되어야 하는 원칙에 충실하고자 했다. 따라서 좀 더 철학적이고 본질적인 사유를 통해 성숙된 개념이어야만 건축가로서 스스로 만족 할 수 있었다.

따라서 대학이 표방하는 세계화와 분권화의 교육 방향과 인재 육성의 바탕은 사람이어야 한다는 생각을 제 일의 근본 개념으로 정했다.

참된 사람의 가치 사람 “人” 의 개념, 철학과 디자인이 혼합되어 일관된 언어로 구체화되도록 심혈을 기울였다. 사람과 사람이 소통하는 것 외에 더 이상의 개념은 필요치 않았다.

디자인이란 가장 순수하고 본질적인 개념의 형상화와 의미전달에 그 목적이 있다.

복잡한 수식어가 달라붙을수록 본래의 의미나 개념은 희석된다. 다만 순수한 것과 단조로운 것은 확연히 구별되는 디자인 언어의 차이이고 결과이므로 순수성에 충실하되 자칫 단조롭다는 오해를 일으킬 수 있는 단순성은 건축적 어휘인 디테일 "禮, 智, 仁" 의 개념을 유추한 건축적 켜를 중첩하여 해결함으로써 자유롭고 다양한 꿈의 날개를 달아주었다.

   

또한 두 가지의 재료만으로 스킨에 옷을 입혀 확고한 대비감을 얻어내어 전통과 진보의 화합을 그려냈는데 이는 사람이 살아가면서 완성시켜 나가는 결과로써 조화의 의미이며 삶의 과정에 따른 창조의 산물로 생각하는 까닭이다.

2014년 늦가을, 상지대 정문 조형물은 이제 8년이라는 시간이 대학 정문을 통해 쌓인 세월로 미래를 열어왔다.

앞으로도 오래도록 대학의 관문을 통과하는 모든 이들은 새로워질 것이고 그 꿈으로 언제나 더 큰 미래를 열어가기를 희망한다.

<김순도 건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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Мобильный, выездно

저 범인이 알고보니 어금니아빠였네

우리 대한민국은 그야말로 다이나믹

Дайте совет где в

역시 영국여왕상 받은 교회는 다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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