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종 감독이 이끄는 21세 이하(U-21) 축구 대표팀이 브라질에 0-3으로 완패했다.

내년 3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리는 22세 이하 FIFA컵 대회를 앞두고 전력평가전에서 이광종호는 브라질에 전반 2골, 후반 1골씩 내주며 완패했다.

한국은 16일 오후 5시(이하 한국시간) 중국 우한국제경기장에서 열린 중국 4개국 친선대회 2차전에서 완패하면서 1무1패를 기록했다.

한국은 전반 39분 펠리페 안데르손에게 30M 프리킥 골을 허용했다. 안데르손이 오른쪽에서 찬 공은 골문안으로 빨려들어가 그물망을 출렁거리게 했다.

2분만인 전반 41분 라이데르 마토스가 수비수를 제치고 추가골을 넣었다.

한국은 후반전 45분 펠리페 게도즈에게 또 한 골을 허용하며 0-3으로 무릎을 꿇었다.

한편 한국은 내년 3월 열리는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축구 예선(AFC U-22 챔피언십 예선)'을 앞두고 이번 대회에 임하고 있다.

한국은 오는 18일 오후 5시 호주를 상대로 이번 대회 마지막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