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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목사에게 성폭행 당한 여성 성희롱성 발언 물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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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던 교회 목사에게 수년간 성폭행을 당했다고 신고한 여성에게 담당 경찰이 목사가 부럽다는 성희롱성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져 파문이 예상된다.
지난 5일 MBN에 따르면 서울 불광동의 한 교회에 다닌 40대 여성 홍모(42)씨가 수년간 교회 목사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며 고민 끝에 서울 남대문경찰서에 신고했다.
하지만 이 여성은 경찰에게 또다시 성희롱성 발언을 들어야 했다. 사건을 담당한 경찰은 홍씨에게 "목사가 부럽다. 여성 성도들도 마음대로 건드릴 수 있고. 내게 이런 일이 생기면 고소를 안 할 것"이라며 말했다는 것.
게다가 경찰은 참고인 진술을 하러 온 이모(35, 여)씨에게도 "제가 보기엔 참고인이 더 예쁜데, 목사 취향이 나와 다른가 보다"라는 정신나간 발언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씨는 처음에는 수사에 불이익이 갈까 참았지만 개인적으로 만나고 싶다는 담당 경찰관의 말에 서울지방경찰청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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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4.19 금 19:34
honamgdk@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