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스토킹에 시달리던 20대 여성이 행방불명된 일주일여만에 잔인하게 살해된 채 발견됐다.

지난달 27일 일본 요코하마시에서 어머니 집을 방문한 뒤 행방불명된 시다 아야나(26)이 일본 카나가와현 히라즈카시의 사가미강에서 지난 5일 오전 시체로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피해여성은 둔기로 수차례 머리를 얻어맞아 두개골이 골절된 상태였다.

또 발견당시 그녀를 감싸고 있던 비닐 시트에는 시체가 떠오르는 것을 막기위한 용도로 보이는 콘크리트 블럭 2장이 묶여있어 계획적인 완전범죄를 시도한 것으로 보인다.

피해여성은 그동안 SNS 등을 통해 스토커에게 시달리고 있음을 토로한 바 있다.

한편 피해자는 지난달 27일 요코하마시에 있는 어머니 집을 방문한 이후 행방불명상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