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럼니스트 곽정은이 수위높은 야한 발언을 직설적으로 내뱉어 화제가 되고 있다.

곽정은은 4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매직아이 취향의 발견'에서 장기하, 윤도현, 로이킴 등과 이야기를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 곽정은의 19금 발언이 출연진은 물론 시청자에게 단연 눈길을 끌었다.

이날 곽정은은 "장기하에 대해 다가가기 힘들 남자일 것 같다고 하셨다던데"라는 이효리의 질문에 "다가가기 힘든 남자일 줄 알았는데 몇 번 라디오 하다 보니까 감이 왔다. 먼저 다가가기 적절한 남자라는 느낌이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곽정은은 이어 "노래할 때 갑자기 몸에서 나오는 에너지 그런 거 보면 이 남자랑 침대에서 어떨까, 상상하게 된다"고 19금 수준의 야릇한 상상을 했다.

그는 이어 연하의 로이킴에 대해 "로이킴은 키스 실력이 너무 궁금하다"고 넘보기도 했다. 곽정은 이혼후 삶의 질이 나아졌다고 했다. 근육운동으로 망가진 몸을 회복했다는 것.

곽정은의 뜨거운 발언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JTBC '마녀사냥'에서는 지난달 24일 방송에서 "이성의 신체 부위 중 주로 힙, 엉덩이를 중점적으로 본다"는 전소민의 말에 "엉덩이는 남자 힘의 원천"이라고 가세했다.

지난 6월 방송된 '마녀사냥'에서 하석진과 사제지간 설정의 꽁트 도중에도 도발적인 노골적으로 발언했다.

연기에서 학생으로 분한 하석진은 선생님 곽정은에게 "선생님, 남자친구 계속 만나실거예요?"라며 "제가 정말 잘 할 수 있어요"라고 하자 곽정은은 "정말 잘하니?"라고 말했다.

하석진은 "낮에는 자신 있다. 내일 낮에 보자"고 답했다.

두 사람의 연기에 성시경은 "곽정은은 조선시대에 태어났으면 풍기문란, 요물 같은 죄목으로 옥살이 했을 거다"라고 말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