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해철의 죽음을 믿을 수 없다던 시나위 신대철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서울 송파구 스카이 병원의 강세훈 원장을 올렸다.

신대철은 28일 새벽 자신의 페이스북에 "기적을 일으키는 명의를 소개합니다"는 글과 함께 유투브 주소를 링크시켜놨다.

신대철은 링크된 화면은 종편채널 jtbc 프로그램.

신대철은 '닥터의 승부 63회 명장면 - 기적을 일으킬 수 있는 강세훈 원장?이라고 의문부호를 달았다.

그러면서 강세훈 원장이 나타나면 홍해가 갈라지즌 기적이 일어난다? 먹던 밥들이 갑자기 다 없어지면서 본인만 남게 된다는 눈물나는 이야기,,, 병원 원장의 애환에 대해 들어본다. 방송사 : jtbc 홈페이지라고 적었다.

신대철은 이보다 3시간 전인 27일 밤에는 "너를 떠나보내다니 믿을수가 없구나, 이 말은 하고 싶지 않았다만 해철아 복수해줄게"라고 밝혔다.

신대철은 또 25일 밤에는 "병원의 과실이 명백해 보인다.문 닫을 준비해라. 가만있지 않겠다. 사람 죽이는 병원. 어떤 이야긴지 짐작하시라"라고 글을 남겼다.

신대철의 글은 모두 신해철의 수술을 집도했던 스카이병원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스카이 병원은 2009년 신해철이 위밴드 시술을 진행했고 신해철으 가슴과 배에 통증을 호소하자 장협착증이 발견돼 위밴드를 제거했다.
신해철은 통증이 가시지 않아 병원 입퇴원을 반복하며 22일 새벽 통증으로 입원했다가 심정지를 일으켜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인근 현대아산병원으로 후송됐다.

신해철은 장수술을 받는 등 응급조치를 받았지만 끝내 깨어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