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체험놀이 뮤지컬 '호랑아 놀자'가 18일(토)과 19일(일) 오후 4시 서울 광진구 능동 어린이대공원에서 펼쳐진다.

이 뮤지컬을 체험놀이뮤지컬로 지난 2008년 초연 이후 문화체육관광부 ‘꿈꾸는 문화열차’로 선정되어 전국 순회공연을 하였으며 지난 6년간 전국 3만여 명이 관람했다.

이번에는 어린이대공원 동물들을 주인공으로 한 참여형 융합놀이뮤지컬로 새롭게 탄생했다.

기존 극 내용에 서울어린이대공원 컨텐츠를 융합하고 서울어린이대공원을 찾는 시민과 공연장인 능동숲속의무대에 맞게 새롭게 구성된 ‘2014년 서울어린이대공원 호랑아 놀자!’는 전 연령층이 관람할 수 있는 어린이·가족 뮤지컬로 어린이 관객 중 일부가 주인공인 호랑이를 상징하는 의상을 입고 직접 극 내용에 참여하여 함께 노래 부르고 춤추며 극을 만들어가는 체험 기반의 참여형 뮤지컬이다.

<호랑아 놀자!>는 사물놀이, 대금 등 국악은 물론 모듬북을 비롯한 다양한 퍼커션 연주가 곁들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