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가수 계은숙이 국내에서 고급 외제차 리스와 관련해 사기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것과 관련 최근 팬들에게 사과했다.

계은숙측은 지난 4일 "계은숙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지난해 지인이 포르쉐를 리스로 구입할 때 보증을 서준 것일 뿐 자신은 그 차를 타보지도 못했다는 말을 들었다"며 "계은숙 몰래 계은숙의 가짜 공연 계약서도 만들어 갔다는 말도 계은숙으로부터 전달 받았다" 고 밝혔다.

계은숙은 "지인이 '유명 가수가 근사한 차라도 하나 있어야한다'며 자동차 구입을 권유했다. 정상적인 계약이라고 믿고 리스 구매서에 서명한게 전부"라고 말했다.

계은숙의 지인은 작년 모 캐피탈회사를 통해 해당 차를 리스한 뒤 리스비를 내지 않았습니다. 또한 해당 차를 리스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다른 곳에 팔았으며, 이에 캐피탈 측은 보증인인 계은숙과 지인을 동시에 고소했다.

계은숙과 계은숙의 지인은 외제차 리스 건과 관련해 사기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