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지드래곤과 일본의 모델 겸 배우인 미즈하라 키코의 열애설이 다시 불거졌다.

검색어에서는 지드래곤 키코, 디스패치가 순위에 올라 화제가 되고 있다.

양국의 스타급 연예인이라는 점에서 네티즌의 폭발적인 관심이 쏠리고 있다.

8일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지드래곤과 미즈하라 키코가 강남과 이태원 바 등지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을 카메라에 포착했다.

디스패치에 공개된 사진에서 지드래곤과 키코는 주위를 의식하지 않고 서로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윽한 눈빛으로 서로를 마주보며 끊임없이 대화하고 행복한 웃음이 떠나지 않았다. 백허그도 하고 지드래곤이 키코의 얼굴을 어루만지기도 하고 키코가 지드래곤의 품에 안기기도 하고 때론 귀속말을 주고 받는 등 애정표현을 적극적으로 하기도 했다.

이태원으로 자리를 옮긴 두 사람은 두 사람만이 아는 곳에서 마음껏 인증샷도 포즈를 취하며 추억을 카메라에 담았다.

두 사람의 교제설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교제설은 2010년 8월 일본 산케이신문이 처음 두사람의 연인설을 보도하면서 제기됐다. 당시 소속사인 YG엔터는 "사실이 아니다"고 부인했다. 그해 12월에는 "그저 친구사이"라고 의미를 두지 않았다.

두사람의 연인설은 이듬해 여름 다시 불거졌다. 2011년 7월 키코가 SNS에 커플샷을 올리면서다.

2012년 12월에는 크리스마스 동반여행설까지 제기됐다.

YG엔터는 2013년 1월3일 "친한 사이일 뿐 개인 스케쥴은 모른다"고 함구했다.

올해들어서는 두사람의 연관된 생활이 빈번해졌다.

2014년 8월15일 지드래곤의 생일 파티에 키코가 참여했고 25일에는 지드래곤의 아이스버킷에서 디어 키코'를 언급했다.

디스패치는 9월24일에는 오키나와 여행 장면 사진이 떳고 30일에는 파리 패션쇼에 동반 참석했다.

지드래곤은 2010년 일본 잡지와 인터뷰에서 키코를 이상형으로 꼽은 바 있다.

카메라에 잡힌 키코의 모습은 귀엽고 발랄하면서도 꾸밈없는 모습이다.

4년차에 접어든 두사람이 친구 사이를 넘어 연인으로 발전할 지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