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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대 100명중 4명 무월경 증상,,원인은?
2014년 10월 05일 (일) 15:22:30 [조회수 : 4136] 조복기 bk21cho@news-plus.co.kr

20,30대 여성들이 스트레스나 무리한 체중감량 등으로 20~30대 가임기 여성 100명중 4명이 무월경이거나 월경이 적은 것으로 조사됐다.

5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생리불순과 관련된 '무월경, 소량 및 희발 월경' 진료인원은 2008년 35만8000명에서 2013년 36만4000명으로 연평균 0.4% 증가했다.

2013년 기준으로 연령별 여성 인구 10만명당 진료환자는 20대가 4298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30대 3347명, 40대 1479명 순이었다. 20~30대가 평균 3.8%가 이 질환을 겪고 있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산부인과 정재은 교수는 "20, 30대 미혼여성에서 나타나는 무월경 및 희발 월경의 주 원인은 다낭성 난소증후군과 스트레스나 체중 감소에 의한 시상하부 장애"라고 말했다.

다낭성 난소증후군은 아직 정확한 병태생리가 밝혀지지 않은 복합성 질환으로 만성 무배란으로 인한 무월경, 희발 월경, 난임, 다모증, 여드름, 비만등의 임상증상을 동반한다.

근래에 그 진단 기준이 정해진 만큼 과거에는 진단되지 않고 흔히 '결혼하고 아이 낳으면 좋아지는 생리불순' 정도로 인식돼왔다.

최근에는 스트레스나 단식, 지나친 운동으로 인한 극단적 체중 감소를 경험한 환자가 늘고 있다.

정 교수는 "이들은 스트레스의 주 원인이 해결되고 나면 다시 정상적인 생리 주기를 찾는 경우가 많지만, 과다한 스트레스에 의해 우울증이 동반되는 경우나 극단적인 체중 감량 후 본인에 대한 왜곡된 신체 이미지를 갖는 거식증으로 이환되는 경우도 있어 정신건강의학과와 함께 협의 진료를 하게 되는 때가 많아지고 있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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