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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 충주서도 발생, 전국 확산 조짐
소보다 3천배 강한 돼지구제역 비상
2010년 04월 22일 (목) 13:33:19 [조회수 : 1323] 조창용 기자 creator20@naver.com

강화에서 시작된 구제역이 내륙으로 상륙해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모습이다.

전날 충주에서 의심신고가 접수될 때만해도 구제역 발병과 역학적 관계가 없다고 여유를 보였던 농림식품수산부는 하루만에 입장이 다급해졌다. 

강화에 이어 이틀전 경기도 김포에서도 발생한 데 이어 이번엔 충주에서도 구제역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기 때문이다.

농림식품수산부는 22일 "전날 의심신고가 접수됐던 충북 충주시 신니면의 한 돼지농장에 대한 정밀조사 결과 구제역 양성 판정이 나왔다"고 밝혔다. 김포에서 구제역이 추가로 확인된 지 이틀만이다.

이번 충주 확진판정은 구제역이 전국으로 확산단계로 접어든 것을 의미할 수 있다는 점에서 방역당국을 긴장시키고 있다. 

충주는 기존 발병지인 인천 강화군이나 경기 김포시와는 지리적으로 많이 떨어진 곳이어서 농식품부는 21일 신고 접수때만해도 구제역 발병 농가와 별다른 역학적 연관성이 없는 곳이라고 밝혔었다.

특히 충주 농가는 소보다 전파력이 최대 3000배 강한 돼지 농가여서 우려가 더 크다.

방역당국은 구제역 양성으로 판정된 만큼 예방적 매몰처분의 범위를 확대할 수 밖에 없게 됐다.

한편 어제 접수된 인천 강화군의 의심신고 2건 가운데 강화군 불은면의 한우 농가는 양성으로 판명됐고 양사면의 한우 농가는 구제역에 걸리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농식품부는 밝혔다.

이로써 오늘까지 신고된 구제역 의심신고 12건 가운데 8건이 양성으로 판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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